2024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증상 잠복기간 검사비용 실비 청구

2024년 여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금 위협적인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KP.3의 등장과 빠른 전파력으로 인해 전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빠르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재유행에 따라 정부에서 최신 코로나 관리지침을 발표했습니다. 2024 재유행 코로나 증상과 잠복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확진자 격리기간과 검사비용 실비청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 코로나 재유행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인 KP.3의 확산과 실내 에어컨 사용의 증가로 인한 환기부족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기존 변이들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 감염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재유행은 고령층과 소아·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방역 당국은 다시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

 

 

코로나 증상 

2024년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보고되는 최신 증상은 이전 변이들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일부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이번 재유행을 주도하는 오미크론 KP.3 변이는 전파력이 강하지만, 증상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1. 주요 증상

 

● 발열 

발열은 코로나19 감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될 때 나타납니다. 발열은 체온이 37.5°C 이상으로 올라가는 상태를 말하며, 코로나19 환자들 사이에서 흔히 보고되었습니다.

 

● 기침과 인후통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심한 기침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일반적인 감기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 콧물과 코막힘

상기도 감염 증상으로, 환자들 사이에서 콧물과 코막힘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이전 오미크론 변이들과 유사한 특징입니다.

 

● 피로감

일부 환자들은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이는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기타 

그 외에 식욕감소, 가래,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혼돈, 어지러움, 객혈, 흉통, 결막염, 피부 증상 등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2. 증상의 변화

 

● 미각·후각 상실의 감소

 초기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증상이었던 미각과 후각 상실은 이번 변이에서는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 발열 빈도 감소

 발열이 증상보다는, 기침과 인후통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단순한 감기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감기약을 복용한 후에도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코로나19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는 폐렴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잠복기간 

잠복기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즉, 잠복기 동안에는 감염되었지만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2024 재유행 코로나 잠복기간은 1일에서 14일이며 평균 5~7일입니다. 잠복기간은 감염 경로와 바이러스의 양 그리고 개인 면역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비용

2024년 들어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정부 지원 정책이 변화하면서, 코로나 검사 비용과 실손보험 청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증폭검사(PCR)에 대한 정부 지원은 유지되지만, 신속항원검사(RAT)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면서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1. 코로나 19 자가진단 키트

판매 가격 지정이 해제되었기 때문에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당 4,000원에서 5,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지만, 약국의 재고 상황이나 판촉 행사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PCR 검사 

 

유전자 증폭검사(PCR)는 병원마다 책정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만 원~6만 원대이며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 환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에서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1~3만 원대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3.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RAT)는 병의원에서 3만~4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60세 이상 고령층, 12세 이상의 기저질환 면역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에서 일부 지원받아 6,000원~1만 원대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2024년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최근 질병관리청의 관리지침을 보면 이전과는 다르게 확진자 격리기준을 완화했습니다. 기존 확진자 5일 권고 기준을 '기침, 발열, 두통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했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2024.8.16 코로나 관리지침)

 

1. 학교(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최근 코로나 재유행으로 2학기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도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확진되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는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대부분 등교가 가능합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문의는 학교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출석인정결석 필요서류 : 진료(확진) 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단서 중 1개

 

 

2. 회사 

 

공무원, 공기업, 은행, 중소기업 등 대부분의 회사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최근 코로나 관리지침에 따라 코로나의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후에 격리를 해제합니다. 격리 해제 후에는 소속 회사의 내부 방침 또는 직무의 특성에 따라 업무에 복귀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약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코로나 치료약 무상지원이었던 먹는 치료제에 본인부담금을 부과하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주요 치료제인 팍스로이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 5일 치(1인) 치료약의 본인부담금은 5만 원입니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상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

 

 

코로나 실비청구 

일반적으로 코로나19 치료와 관련된 비용은 실손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별 보험 상품의 약관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1. 실비 청구 가능 항목

 

●  진료비: 외래 진료, 입원 치료, 수술 등 코로나19 관련 진료 비용

●  약제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된 약제 비용 (단, 약관에 따라 일부 제한될 수 있음)

●  검사비: PCR 검사, 항체 검사 등 코로나19 관련 검사 비용

 

2. 실비 청구  시 주의사항

●  자기 부담금 : 실손보험은 본인 부담금이 설정되어 있어, 모든 비용을 보장받을 수는 없습니다.

●  면책사항: 선천적인 질병, 자해, 도박 등 일부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보장 기간: 보험 가입 기간 내에 발생한 질병에 대해서만 보장되므로, 보험 가입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약관 확인: 보험사마다 약관 내용이 다르므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감염 예방지침

출처:질병관리청

1. 일상생활에서

 

➊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세요.

➋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해 주세요.

➌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려주세요.

➍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해주세요.

➎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질병관리청

2.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➊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➋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은 자제해 주세요.

➌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➍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