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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티켓팅 성공! 그런데 당일 날 뭐부터 챙겨야 하지?"
"지난번 콘서트 때 응원봉이 갑자기 꺼져서 당황했어요."힘들게 잡은 티켓인데, 준비물 하나를 빠뜨려 입장을 못하거나 공연 도중 응원봉이 꺼진다면 그야말로 낭패입니다.
즐거운 관람을 위해서는 필요한 준비물 잘 챙기셔야 합니다. 오늘은 '절대 빼먹으면 안 되는 필수템'부터 '응원봉 배터리 오래 쓰는 비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없으면 입장 불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3대장
다른 건 몰라도 이 세 가지는 현관문을 나서기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① 실물 티켓 & 모바일 티켓 확인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배송받은 실물 티켓은 재발권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 모바일 티켓: 앱 실행이 잘 되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혹시 모를 데이터 오류를 대비해 예매 내역을 캡처해 두세요.
- 실물 티켓: 티켓 홀더나 지퍼백에 넣어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세요.
② 본인 확인용 신분증 (필수!)
최근 암표 방지를 위해 본인 확인 절차가 매우 강화되었습니다.
- 인정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실물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공지사항 필독)
- 주의: 학생증이나 사원증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공식 응원봉 (feat. 중앙 제어)
공연의 꽃은 응원봉입니다. 최근 공연은 중앙 제어(무대 연출에 맞춰 색이 변함)가 들어가므로 공식 앱과 연동이 잘 되어 있는지 출발 전 집에서 꼭 테스트해보세요.
2. 응원봉 배터리 관리의 모든 것 (방전 방지 꿀팁)
"새 건전지인데 왜 금방 꺼지죠?"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응원봉 배터리 관리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① 알카라인 건전지 vs 망간 건전지
응원봉에는 반드시 '알카라인(Alkaline)' 건전지를 써야 합니다.
- 망간 건전지: 힘이 약해 금방 꺼지거나 오작동을 일으킵니다. 다이소에서 살 때 꼭 뒷면을 확인하세요.
- 추천: 듀라셀, 에너자이저 등 브랜드 알카라인 건전지를 권장합니다.
② 소켓 분리 보관의 중요성
공연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배터리를 끼우지 마세요. 건전지를 끼워두면 전원을 꺼도 미세하게 전류가 흘러 방전될 수 있습니다.
- STEP 1: 공연 시작 직전에 새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 STEP 2: 여분 배터리 1세트(AAA 3개 등)를 가방에 꼭 챙깁니다.
- STEP 3: 공연이 끝나면 즉시 배터리 소켓을 분리해서 보관합니다 (누액 방지).

3. 상황별 맞춤 준비물 (스탠딩 vs 좌석)
내 자리가 어디냐에 따라 준비물도 달라져야 합니다.
스탠딩(Floor) 구역: 생존이 우선
체력 소모가 심하고 짐을 놓을 곳이 없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 크로스백/슬링백: 양손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힙색도 좋습니다.
- 얼음물 & 초콜릿: 탈수 방지를 위해 뚜껑 있는 생수와 당 충전용 간식은 필수입니다.
- 편한 신발 + 깔창: 굽 높은 신발보다는 푹신한 운동화가 좋습니다. 키가 작다면 발이 덜 아픈 에어 깔창을 준비하세요.
좌석(지정석) 구역: 시야 확보가 우선
상대적으로 여유롭지만 무대와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 망원경 (오페라 글라스): 2층, 3층이라면 필수입니다. '나시카', '오츠카' 등 가성비 좋은 모델을 대여하거나 구매하세요.
- 방석: 딱딱한 의자에 3시간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픕니다. 접이식 방석이 유용합니다.
4. 놓치기 쉬운 '삶의 질' 상승템
가져가면 "나 자신 칭찬해"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이템들입니다.
- 고용량 보조배터리: 사진 찍고 영상 찍다 보면 배터리가 녹아내립니다. 10,000mAh 이상 추천.
- 휴지 & 물티슈: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 확률 99%입니다.
- 목캔디 & 인공눈물: 소리 지르고 조명 보다 보면 목과 눈이 건조해집니다.
- 큰 장바구니 (타포린백): 겨울철 패딩이나 가방을 바닥에 놓을 때 담아두면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꼼꼼히 챙기셔서 여러분의 가수를 만나는 그 순간, 오롯이 무대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